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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L :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운영일기 #2 온라인에서 공부하는 방법
    교육 이야기/운영일기 2021. 1. 25. 17:06

    프로그래머스 교육팀 콘텐츠 마케터 썸머가 들려주는, 데브 코스 교육생들의 성장기 

    데브 코스 교육생들이 함께 공부를 시작한지 벌써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 다들 정신없이 공부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번엔 특히 인공지능 데브 코스 과정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교육생들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가면 더 멀리, 더 높이 갈 수 있어요.

     

    데브 코스 과정은 일방적인 강의로 이루어진 수업이 아닌, 교육생이 직접 실습을 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엔 어려움이 있죠. 물론, 강사님 멘토님에게 실시간으로 질문을 할 수 있지만 함께 공부하는 동료들과 서로 질문을 하고 답을 하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공부를 해요.

    1️⃣ 알고보면 운명이죠

    우리는 어떨때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이 생길까요? 전 목표가 있을 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혼자보다는 다수의 사람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움직일 때 시너지가 발생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죠.

    인공지능 과정의 경우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보다 관심이 있고 깊이 공부해서 커리어를 쌓고 싶은 세부적인 분야를 조사하여, 같은 목표를 갖고 학습할 수 있게 조를 나누었어요. 첫째 날 운명처럼 만난 조원들과 함께 팀명을 정하고 팀장을 뽑았습니다.  

    목표와 의지를 담은 재미난 조별 이름 😬

     

    2️⃣ 팀명을 정했어요. 이제 무얼하죠?

    노션을 사용하여 매일 스크럼을 진행할 수 있게 소개했어요. 노션도 스크럼도 스타트업 다니는 직장인들에겐 전혀 생소하지 않은 단어들이지만, 교육생들은 낯선 세상이기 때문에 라이브 세션을 통해 노션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스크럼은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려드렸습니다. 

    미래를 꿈꾸며 팀원들의 목표를 담기도 했고요.
    4개월간 열심히 하고자 하는 다짐을 담기도 했어요.

     

    3️⃣ 매일을 공유하며, 공부해요.

    이제는 너무도 당연히 하루 중 30분씩, 혹은 짧게라도 팀원들을 화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각자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서로 물어보고 알려주며 서로의 안부도 묻는 답니다. 그리고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매일의 스크럼을 기록하고 있어요.

    조별로 약속을 정하고 매일 스크럼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도 이야기 해요.

     

    ⏸ 진짜 조별 활동은 어때요?

    매일 진행되고 있는 스크럼이 궁금해 교육생 두 분에게 물어봤습니다. 

    유재* : 서로서로 학습하면서 느낀 점이나 고민 같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만일 혼자만 학습을 했다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알게 되기도 하고, 조금 지칠 때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면서 다시 한번 힘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정말 좋고,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근데 점점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이 들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김응* : '혼자 가는 것보다 같이 가는 것이 더 멀리 간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확실히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게 되니, 더 자극도 되고, 정보 공유도 되고, 간단한 수다도 떨면서 스트레스도 푸는 등 많은 이점이 있는 것 같아요.

     


    혼자서 고민을 해도 해결할 수 없는 게 있지요. 그럴땐, 다양한 방법으로 질문을 해요!

     

    같은 목표를 동료와 함께 하니 자극도 되고 정보도 고민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지만, 서로가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들도 발생하곤 하죠. 그럴 땐 상시로 멘토와 강사님께 질문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공부의 방향성이라던지 커리어에 대해서라 던 지 좀 더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누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커리어에 관한 조언은 선배로부터 들어요 

    1️⃣ 멘토와 주 1회 만나기

    데브 코스 과정은 개인 프로젝트와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 어떤 주제를 잡아야 할지 어떤 기술을 활용할지 막막하겠죠. 그래서 팀별로 멘토를 한 분씩 배정하여 일주일에 한 번씩 이야기를 나눕니다. 

    유재* : 현재 인공지능을 연구하시는 분이라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을 많이 알려주시는 편이에요. 사실 경험이 없으면 뜬구름만 잡거나 너무 작은 목표를 세울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함께 조절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습니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아마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습니다.

    김응* : 멘토님이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하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2️⃣ 강사님과 면담하기

    데브 코스 과정은 한 분의 강사님이 전체 과정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분야별로 현업에 계신 전문가를 모셔와 강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과정보다 더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교육생의 현재 상황과 진로에 대해 사전 조사를 하여, 이를 바탕으로 면담을 잘 진행해 줄 수 있는 강사님들을 선별해서 화상으로 면담을 진행했어요. 

    유재* : 프로그래머스 과정을 통해 머신러닝 엔지니어로서 취업을 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충분히 얻을 수 있을지 걱정이 좀 되었어요. 추가적으로 공부를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질문을 드렸는데 주어진 커리큘럼만 쫒아가도 취업을 하는데 필요한 역량은 채우고 남는다는 말씀을 듣고 안심하고 강의를 열심히 쫓아가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현업에 관련된 질문이나 고충 같은 것들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김응* : 현재 1차 면담을 진행한 상태인데요,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주셔서 그것대로 준비하고 또 2차 면담에 준비한 것들에 대해 피드백을 진행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면담의 특성상 피면담자의 니즈를 잘 알아야 하는데요. 이번에 제가 저의 상황이나 목표, 궁금한 점을 잘 준비하지 못해 미흡했던 것 같아요. 다음 면담 때는 더욱 알찬 면담을 위해 조금 더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에서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조별 활동과 멘토링, 면담을 통해 천천히 개발자로 성장 중인 데브 코스 교육생들. 지금처럼 남은 기간 동안 힘 내주길 응원합니다 :) 

    다음에는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수업 이야기도 준비해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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