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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L :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운영일기 #4 캐글 경진 대회교육 이야기/운영일기 2021. 3. 8. 15:48
프로그래머스 교육팀 콘텐츠 마케터 썸머가 들려주는, 데브코스 교육생들의 성장기 모의 자율 주행 대회가 끝난 이후, 인공 지능 과정에서도 경진 대회를 열었습니다. 4개월 차엔 팀 프로젝트도 있지만 모의 경진 대회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면 좋을 것 같아 진행했다고 합니다. 교육매니저 썬, 그리고 수상한 팀원들을 통해 그 이야기를 생생히 들어보았습니다. 온라인에서 대회를! 자율 주행 과정도 현장에서 대회를 진행해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사실이 생소하게 느껴졌는데요.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한 담당 교육 매니저인 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물어보았습니다.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은 아니었어요. 캐글 사이트에 들어가면 온라인으로 이미 진행하고 있었고 우리도 오프라인에 연연할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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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L :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운영일기 #3 모의 자율 주행 경진 대회교육 이야기/운영일기 2021. 2. 17. 16:30
프로그래머스 교육팀 콘텐츠 마케터 썸머가 들려주는, 데브코스 교육생들의 성장기 지난번 운영 일기엔 온라인 수업 위주로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엔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실습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자율 주행 데브코스 과정은 코드를 단순히 작성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모형 자동차를 활용해 작동이 되는지 직접 눈으로 보면서 알게 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중요한데요. 그래서 매주 진행되는 실습이 어떻게 진행되고 또 프로젝트는 무얼 하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 준비해왔습니다. 1월부터 자율주행 데브코스 교육생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국민대에 모여서 2명씩 짝을 지어서 자이카로 주행 실습을 했습니다. 그간의 학습을 재점검하고 실전과 같은 연습을 위해 1월 29일엔 모의 자율 주행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짝꿍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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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L :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운영일기 #2 온라인에서 공부하는 방법교육 이야기/운영일기 2021. 1. 25. 17:06
프로그래머스 교육팀 콘텐츠 마케터 썸머가 들려주는, 데브 코스 교육생들의 성장기 데브 코스 교육생들이 함께 공부를 시작한지 벌써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 다들 정신없이 공부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번엔 특히 인공지능 데브 코스 과정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교육생들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데브 코스 과정은 일방적인 강의로 이루어진 수업이 아닌, 교육생이 직접 실습을 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엔 어려움이 있죠. 물론, 강사님 멘토님에게 실시간으로 질문을 할 수 있지만 함께 공부하는 동료들과 서로 질문을 하고 답을 하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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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성장 일기 : 온라인 스터디로 원하는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김홍빈님 이야기교육 이야기/인터뷰 2021. 1. 12. 16:59
개발자들은 혼자 학습하는 데 있어 다른 직군들 보다 잘할 거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작년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한 개발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만 봐도 강의를 등록하거나 스터디에 참여하기보다는 구글링을 통해 자료 수집을 하거나 기술 서적으로 공부한다는 답변이 다수였다. 혼자 공부하는 것도 나름의 장점이 있겠지만, 옛말에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세 사람이 길을 같이 걸어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고.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동료가 있다면 고민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에게서도 배울 점이 있을 거다. 동료가 아니라 경험이 풍부한 선배라면 더더욱. 오늘 소개할 홍빈님은 온라인 스터디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공부 하며 성장한 분이다. 의지가 약해서 함께 공부하고 싶었지만 잘 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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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성장 일기 : 카카오페이, 라인, 넷마블 동시 합격? MLOps 전문가를 꿈꾸는 이성환님 이야기교육 이야기/인터뷰 2020. 12. 24. 14:24
어떤 분을 인터뷰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어느 날, 성환님이 직접 취업 소식을 알려주셨다. 한 군데도 아니고 무려 세 군데 기업에서 합격 소식을 전해주셨고 축하도 할 겸, 어떻게 취업을 하게 되셨는지 데이터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는 없는지 궁금하여 인터뷰를 청했다. 안녕하세요. 성환님. 자기 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이성환이라고 합니다. 생명과학을 전공했고 뒤늦게 컴퓨터 공학을 복수 전공을 했습니다.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길었던 대학 생활을 끝내고 내년부터는 데이터 엔지니어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공부를 늦게 시작하셨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원래는 생명과학 쪽으로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1년 동안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연구를 하다 보니 저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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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성장 일기 : 개발 실력도 이직도, 모두 잡은 감정한님의 이야기교육 이야기/인터뷰 2020. 12. 17. 18:00
이 인터뷰의 시작은 교육 매니저 크리시가 공유한 한 문장에서 시작되었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있길래 감사 인사를 따로 전했나 싶어 인터뷰를 신청하게 되었고 그렇게 Jimmy, 감정한 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정한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감정한입니다. 제가 감씨예요. 특이한 성씨 때문에 보통 김 씨로 오해를 많이 합니다. 컴퓨터를 전공했고 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해서 인지 자연스럽게 해외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일본에 있는 라쿠텐에서 개발자로 있고 최근 이직을 했습니다. 라쿠텐은 일본에서도 나름 큰 회사여서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개발을 할 일보다는 PM 역할이나 파트너 회사들을 조율하고 매니징을 해야 하는 일들이 많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정작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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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L :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운영일기 #1교육 이야기/운영일기 2020. 12. 10. 20:47
프로그래머스 교육팀 콘텐츠 마케터 썸머가 들려주는, 데브 코스 교육생들의 성장기🚀 12월을 코앞에 두고 2020년 11월 30일, 인공지능 데브 코스와 자율 주행 데브 코스 두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새롭게 선보인 KDT(K-Digital Training) 과정에 참여하게 된 프로그래머스는 세심한 준비 끝에 교육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근 심해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에서 열정 넘치는 50명의 교육생과 4개월을 함께할 강사님, 멘토님 그리고 교육매니저를 만났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126일의 시간 열정 넘치는 50여 명을 만나는게 쉽지는 않았는데요. 사실 이번이 1기라서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실까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는데, 예상보다 2~3배 이상 지원자가 몰려 놀랐습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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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고민 상담소] 팀에 새로운 기술 적용을 제안하고 싶을 때, 생각해볼 점들교육 이야기/고민상담소 2019. 11. 7. 18:21
오늘의 고민 이 업계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 기존의 것이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크게 달라지는 건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늘 그런 상황에 처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처할 거예요. 개발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때때로는 잦은 변화에 매번 대처해야 한다는 사실이 힘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근데 뭐 어쩌겠어요 새로운 기술이 한 번 대두되면 우리는 종종 혼란에 빠집니다. 컨퍼런스에서 갑자기 그 기술에 대한 주제가 언급되기 시작하고, 경험이 풍부한 선배 개발자들이 소셜 미디어에 그 기술에 대한 영문 아티클을 공유하기 시작해요. 그 글에 달린 코멘트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하면, 아 정말 이게 뜨려나보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해당 기술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봅니다.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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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고민상담소] 지난 경력이 '물경력' 같다는 3년차 웹 개발자교육 이야기/고민상담소 2019. 10. 21. 15:46
오늘의 고민 경력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무거운 뉘앙스를 갖는 것 같습니다. '경력이 있다' 는 문장을 들으면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 는 의미로 바로 받아들이게 되죠. 하지만 n년의 경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직에 있어 불안감이 크고, 내 전문성이 무엇인지 헷갈리고, 심지어 다시 신입으로 지원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의 고민상담소는 그런 분들을 위한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한 3년차 웹 개발자의 고민 "경력으로는 3년 정도인데, 회사 상황에 따라서 해야하는 일들 위주로 해와서 사실상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는 기분입니다. 물경력 같아요. 이직을 하려해도 현재 스스로에게 엣지가 없다는 생각이 드니 주눅들고, 이젠 내가 경력으로 지원하는게 맞는지 신입으로 시작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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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성장일기 시리즈: 진주에서 왔다! 웹 백엔드 개발자 꿈나무 이야기교육 이야기/인터뷰 2019. 6. 21. 20:32
이 글은 교육운영자 에밀리가 직접 프로그래머스의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주니어 개발자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있습니다. 누군가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에 흥미가 붙어 C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이해를 갖춘 상태로 대학교에 진학해 개발자가 되기도 한다던데... 세상에 그런 흐름으로 개발자가 되는 경우보다는, 개발에 어느 순간 흥미가 붙어서 실력을 조금씩 쌓아나가는 사람들이 더욱 많을 것이다. 그 시점이 언제인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이번에 만난 주니어 개발자는 컴퓨터 공학과 3학년 끝무렵부터라고 했다. 그는 대학교 3학년이 되기 전까지 들었던 모든 전공과목들이, 그저 '내가 다니는 학과의 과정이니까' 열심히 해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