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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스 2021 데브매칭 : 실리콘밸리 인터뷰]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을 빛내고 있는 기업, MOLOCO 을 소개합니다.취업 이야기/합격자 인터뷰 2021. 11. 11. 17:17
코딩 테스트, 또는 과제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채용 프로그램 데브매칭! 많은 개발자들이 구직을 위해 데브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번 '2021 Dev-Matching: Silicon Valley' 에 참여하는 기업 MOLOCO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을 알리고 있는 MOLOCO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MOLOCO는 머신러닝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실리콘밸리 본사를 필두로 7개의 지사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 40억 개에 달하는 모바일 기기에 광고를 집행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 MOLOCO 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진국님! 소속되어 있는 팀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MOLOCO의 Infrastructure 팀에서 Back-End 개발 리드를 맡고 계시는 강진국입니다. 저희 팀은 몰로코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MOLOCO Cloud를 개발하고, 이를 위한 내외부 Micro service 들을 개발, 유지 보수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다수의 Backend Enginee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저는 TLM(Tech Lead Manager)으로서 팀의 개발 방향, 기술적 결정, 문제 해결 등 Tech Lead 로서의 업무와 저희팀 엔지니어분들의 업무 조정, 일정 관리, 커리어 상담 등 Manager 로서의 업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몰로코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Slack과 email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침엔 주로 Slack 주요 채널의 업데이트된 내용과 email 들을 확인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합니다. 미국 회사이고 여러 오피스(미국/영국/한국/싱가포르 등)에서 다양한 일들이 생기기 때문에, 밤 사이에 많은 일들이 발생하고 새로운 논의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 후엔 다양한 업무 미팅과 1:1에 참석하고 다른 엔지니어가 작성한 설계 문서(Design doc)나 제안서를 검토하거나 코드 리뷰를 합니다. 그 외 저의 개인 개발 업무와 문서 작성 등은 위의 일들을 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 진행합니다.
어떻게 개발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우리 회사만의 개발 문화가 있나요?
몰로코는 각 엔지니어의 자율성을 존중해주고 많은 기회를 주는 회사이다 보니, 일단 업무가 맡겨지게 되면 개발 방향과 방식에 대해서는 담당 엔지니어가 스스로 결정하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다만 개별 엔지니어들의 개발 방향이 회사 전체의 방향과 잘 조율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각자가 놓치는 부분을 다른 경험 있는 분들의 조언을 통해서 채울 수 있도록 설계 문서를 미리 착실히 작성하고 여러 사람에게 리뷰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설계 문서를 꼼꼼하게 작성하게 되면 구현할 때 만나게 될 다양한 문제들을 미리 짚어 보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서 시행착오는 훨씬 줄어들고, 많은 경우 더 빠르고 안정적인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자랑하고 싶은 사내 문화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여러 국가에 여러 오피스를 가진 회사이다 보니, 함께 일하는 동료가 같은 지역에 있지 않은 경우가 흔합니다. 심지어 매니저와 팀원의 지역이 다른 경우도 있고요. 이런 점 때문에 회사의 많은 시스템들이 서로 떨어져서 일하는 것을 잘 지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재택근무는 완전 자율이어서 (코로나와 무관하게) 언제든 집이나 다른 곳, 다른 지역에서 일할 수 있고, 모든 미팅은 기본적으로 Zoom/Google Meet를 통해 원격 참여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심지어 회식을 원격으로 참석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많은 의사 결정은 문서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원격으로 업무를 해도 의사 결정에서 배제되거나 소외되지 않습니다.
몰로코에서 일하는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인가요?
이곳에서 저는 실력 있고 열정도 있는데 기회까지 부여받은 엔지니어들이 얼마나 큰 긍정적인 임팩트를 만들어내고 서로 간에 시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지 목격하고 체험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창 발전 중인 AdTech 업계에서 몰로코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하는 건 뛰어난 엔지니어들의 자발적인 기여가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몰로코에서는 많은 엔지니어들이 '누가 시켜서'가 아닌 '해내고 싶어서', '해결하고 싶어서', '성장하고 싶어서' 자율적/자발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다 보니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담당자 혼자 외롭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스스로 달려들어 해법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열정과 자율성, 서로 협조적인 문화가 몰로코의 큰 장점이자 원동력 중 하나입니다.
개발자로서 어떤 경험을 쌓을 수 있는지 궁금해요.
몰로코는 엔지니어만 100명에 달하는 꽤 큰 회사가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스타트업의 DNA를 가지고 있는 회사이며, IT 대기업에 비하면 아직 훨씬 적은 엔지니어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각 엔지니어에게는 대기업에서라면 상상하기 힘들, 많은 기회와 책임이 주어집니다.
또한 모바일 광고 업계 자체의 변화 속도가 빠르다 보니, 환경과 상황이 수시로 변화하기 때문에 어제의 해법이 오늘은 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매일매일 크고 작은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생겨나는데, 이러한 문제 해결 과정을 즐기고 여기에서 보람을 느끼는 분이라면 매우 흥미롭고 도전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몰로코의 전문 분야인 ML 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거나, GCP 등 Cloud 서비스 기반으로 현대적인 기술들을 활용해 구축된 다양한 서비스와 Product 를 개발해보는 경험도 쌓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회사에 지원하려는 개발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좋은 엔지니어들과 뜨겁게 토론하면서 열정 넘치게 개발하고 싶으신 분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싶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답답했던 분들은 어서 몰로코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함께 신나게 개발하며 배우고, 매년 훌쩍 성장한 회사를 보며 보람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다른 기업들도 확인해 보세요!
2021 실리콘밸리 데브매칭이 궁금하다면?
Dev-Mathing은 개발자들과 유수의 기업을 이어주는 프로그래머스의 채용 프로그램입니다. 지원자의 이력서와 테스트 점수가 함께 기업에 전달되어 지원자를 더욱 주목받게 도와줍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2021 Dev-Matching: Silicon Valley 의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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