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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L :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운영일기 #13 인공지능 공식논문세미나
    교육 이야기/운영일기 2022. 5. 2. 16:13
    Summary

    인공지능 데브코스에선 현업 전문가의 라이브 세션 및 특강, 팀 프로젝트, 월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많은 활동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프로그래머스 인공지능 데브코스만의 특별함이 궁금하다면 따라오세요!

     

    수강생이 직접 강사가 되어 세미나를 진행해요.

    인공지능 데브코스에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프로그래머스 인공지능 과정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를 꼽자면 '공식논문세미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식논문세미나는 수강생들이 강사가 되어 탐색하고 싶은 분야의 논문을 스터디하고, 직접 세미나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인데요. 팀 단위로 진행하며 다양한 논문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열정적으로 학습교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모습이 정말 좋더라구요.

     

    게더타운에서 진행하는 공식논문세미나

     

    인공지능 매니저 헤더는 이론과 세션을 배우는 과정 외에 '스스로 주체가 되어 학습하고, 배움을 나누는 과정을 기획해 보면 어떨까'란 생각에 공식논문세미나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는데요. 인공지능의 경우 분야별로 논문을 참조하는 경우가 있어 각 팀마다 탐색하고 싶은 분야의 논문을 스터디 하고, 세미나로 지식을 나눔으로써 긍정적인 학습교류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해요.

     

    단순히 배우고 넘어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식을 나누고 있어요.

    공식논문세미나는 수강생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일 방향으로 배우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 직접 세미나를 진행하며 본인에게는 더 높은 학습 효과를, 타인에게는 단기간에 빠르게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것이 목적입니다. :) 게더타운 대강의장에서 발표자 및 청중들이 둘러앉아 팀별로 돌아가며 30분 정도 발표를 진행하는데요. 질의응답 시간과 멘토님의 실시간 피드백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멘토님의 실시간 피드백

     

    공식논문스터디에 참여하는 수강생분들 모두 열정이 대단하더라구요. 알찬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스터디한 게 느껴졌답니다. 모두 다른 팀의 발표를 집중해서 듣고, 궁금한 내용은 질문하며 꼼꼼하게 학습하고 있었는데요.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질의 응답 시간

     

    스터디 하는 논문은 직접 선정하며, 멘토님들의 추천 논문으로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팀 단위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평소 관심 있었던 주제에 대해 폭넓은 시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타 팀이 스터디한 내용을 요점 정리하여 알려주니 다양한 논문을 살펴볼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겠더라구요. 

     

    공식논문세미나,
    직접 준비해보니 어떠셨나요?

     

    A반 YOLO팀 (팀장 이재석님)


    공식논문세미나를 진행하며 느낀 수강생분들의 솔직한 후기가 궁금했는데요.
    인공지능 3기 이재석 님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공지능 데브코스 3기 A반 수강생 이재석입니다. object detection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준 YOLO(you look only once)에 대한 발표를 논문 세미나를 통해서 진행하였습니다.

     

    공식논문세미나를 통해 무엇을 배우셨나요?

    인공지능 분야는 매년 트렌드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논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공식논문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논문을 직접 해석하며 수식을 정리하고, 팀원 & 멘토님과 서로 질문하며 피드백하니까 어떤 점이 공부가 덜 됐는지, 처음 듣는 사람은 어떤 부분을 제일 궁금해할지, 남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가장 쉽고 잘 전달을 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그 덕분에 더 기억에 오래 남는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쉬운 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

    데브코스 기간 동안에 너무 바빠서 논문세미나를 여러 번 진행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어요. 저희 조 같은 경우에는 프로젝트 진행 중에도 YOLO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논문세미나가 큰 도움이 되었지만, 동시에 YOLOv3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추가적인 논문공부를 해야 했고, 데브코스 기간에 논문 세미나를 1~2번 정도 더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논문을 처음 공부하다 보니 어떤 내용이 핵심인지 요약, 정리하는 것이 까다로웠고 전부 영어로 되어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읽는 데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어요.

     

    공식논문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이었나요?

    논문 내용과 발표 자료를 정리하면서 서로 피드백을 하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팀 단위로 준비하는 거였기 때문에 미흡하거나 추가되어야 하는 부분, 잘못된 내용이나 의문점이 있으면 질문하고 답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생각지도 못한 내용이 나오기도 하고,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착각했는데 다른 사람한테 설명하지 못하니까 더 공부해야겠다 반성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시간들 덕분에 준비를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요.

    참고 논문
    * YOLO (single-stage object detector): https://arxiv.org/pdf/1506.02640.pdf

     

    설명을 해야 하니,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물고 늘어져야 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인공지능 데브코스 수강생분들의 다양한 후기도 살펴볼까요?👀

    • 세미나를 준비하며 논문 및 자료를 상당히 많이 읽게 되니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 모든 논문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한데, 타인이 자신이 공부한 내용 중 중요한 부분만 알려주어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논문을 거의 처음으로 꼼꼼히 읽어봤는데, 팀원들과 함께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 굉장히 유익하고, 설명해야 하다 보니 공부를 더 심도있게 하고 완벽하게 이해가 될 때까지 물고 늘어져야 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 논문을 깊게 공부하며, 기초 지식에 대해 더 공부할 수 있었고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습니다.
    •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고, 재밌었습니다.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을 것 같아요. 
    • 예전 모델들을 다시 논문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하고 싶어요!

     

    인공지능 매니저 썬과 헤더는 "단순히 일 방향으로 배우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기에 스스로에게는 더 높은 학습 효과를, 다른 수강생과는 단기간에 빠르게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효율적인 연결통로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는데요. 취업을 하기 전이나 후에도 논문을 스터디하고, 발표하는 경험은 흔치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짧은 프로젝트 기간이었지만, 공식논문세미나의 경험을 원동력 삼아 취업 후나 연구 시에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지식을 나누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주니어 개발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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