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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턴 생활과 병행하며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요. - 백엔드 데브코스 3기 김수미님
    교육 이야기/인터뷰 2022. 10. 4. 17:49
    Summary

    데브코스 수강 중 젠틀에너지 ICT 팀의 DX Engineering 백엔드 인턴에 합격해, 직장인으로 그리고 한편으론 교육생으로 바삐 5개월을 보낸 수미 님의 인터뷰입니다. 데브코스 수업만으로도 벅찼을 텐데도 오히려 시너지가 생겨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수미님의 이중생활이 궁금하다면 아래 인터뷰를 확인해 보세요.

     

     

    과정을 잘 수료하여 5개월 뒤에
    엄청나게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는 것만큼 뿌듯한 일이 없는 것 같아요.
    모두 데브코스에서 값진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100% 잘 활용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젠틀에너지에서 ICT 팀의 DX Engineering 백엔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수미입니다! 대학교에서 인문계열 학문을 전공하다가 코딩의 매력에 빠져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하게 되었고, 올해 6월 졸업했습니다.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나만의 비결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회사에 취업할 당시에는 Spring과 Java에 익숙한 편도 아니었고, 알고리즘 문제 풀이 실력이 크게 뛰어난 편도 아니었지만, 꾸준히 배우고자 노력하는 자세와 기술을 사용하는 이유를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를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특히 데브코스 과정을 수료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이런 외부 교육에 스스로 지원하여 학습하고자 하는 태도를 많이 어필할 수 있었고, 많은 데브코스 지원자들 사이에서 성실하게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선별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의 학습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좀 더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또한 면접에서 Django로 만든 웹 서비스에서 사용한 기술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유명하고 많이 쓰이는 기술이라도 왜 이 기술이 좋은지, 우리 프로젝트에 정말 알맞은 기술인지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기술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Django가 아닌 Spring/Java를 사용하는 회사였음에도 저를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학습 의지와 열정을 많이 보여주려고 하셨군요.
    면접 이외에 준비할 때 따로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일단 채용공고를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실무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술, 기업이 신입에게 요구하는 역량을 파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새로운 CS 지식을 공부하거나, 기술을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때 왜 지식을 알아야 하는지, 실제 업무에서 이 기술이 왜 많이 사용되는지를 항상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는 면접에서도 좋게 작용했지만, 실제 업무에서 에러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기술 스택을 선택해 시스템을 개선할 때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멘토님,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올바른 객체지향 사용법에 대해 
    고민했던 시간들이 도움이 되었어요.

     

    데브코스 과정이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됐나요?
    도움이 됐다면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데브코스 과정 중에 인턴이 되어 직장 업무를 병행했는데요. 취업 전 Java 강의와 과제를 통해 익숙하지 않았던 Java 언어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고 멘토님, 동료들과 함께 올바른 객체지향 사용법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보았던 시간들이 취업 과정 및 취업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턴 업무가 시작된 후에도 데브코스 강의를 계속 들으면서 Spring 관련 내용들을 학습할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이 직장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참여한 최종 프로젝트에서는 직장에서 사수 분들이 하시는 인프라, CI/CD 관련 기술을 어깨너머로 지켜봐 뒀다가 이번에는 제가 직접 적용해 볼 수 있었는데요. 회사에서 배웠던 부분들을 복습하며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어 취업 이후에도 데브코스 과정은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어주었습니다.

     

    백엔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

    웹이라는 공간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이 안에서 게임을 개발할 수도 있고, 공간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가득 채울 수도 있잖아요? 저는 웹 개발은 이렇게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운 여러 웹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의 최종 목표는 자유자재로 웹을 구현할 수 있는 풀스택 개발자가 되는 것이지만, 먼저 다양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운영체제 지식이 좀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백엔드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백엔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비전공자였어요.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셨나요? 

    저는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하며 관련 지식을 공부하고 있었어요. 특히 멋쟁이 사자처럼 대학 동아리에서 Django라는 파이썬 언어 기반의 프레임워크를 통해 웹 개발 관련 기초 지식을 다진 경험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Spring, Java 지식뿐만 아니라
    여러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프로그래머스 백엔드 데브코스는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되셨나요?

    취업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앞서 여러 기업의 채용 공고를 살펴보았는데, 대부분의 회사에서 백엔드 개발에 Spring과 Java를 사용하며 신입에게 관련 지식 및 사용 경험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Java를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적이 있었지만 익숙하지 않았고,
    Spring 사용 경험은 전무했기 때문에 이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프로그래머스 백엔드 데브코스를 배너 광고를 통해 발견하게 되었어요. Java 기초부터 Spring 심화까지 다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방법 및 취업 특강까지 제공해 주는 커리큘럼을 보고 저에게 딱 맞는 교육 과정이라고 생각해 곧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머스에서 공부하고자 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먼저 다양한 국내 대기업 및 IT 기업들이 자사 코딩 테스트에 사용하는 프로그래머스라는 플랫폼에서 주최하는 교육이었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신뢰가 갔습니다. 또한 프로그래머스에서는 데브매칭과 같은 채용 프로세스도 주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교육에선 단순히 Spring, Java 지식뿐만 아니라 여러 취업 관련 정보를 다양한 시각에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코딩 테스트, 면접 등의 선발 과정이 있어 데브코스에 합격한 분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해 꾸준히 취업 공부를 이어 나가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또한 강사진 및 멘토 분들의 소개를 세세하게 공유해 주신 부분도 많은 신뢰가 갔고, 다양한 초청 강의까지 제공해 주니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부분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풍성한 과정을 전부 무료로 제공해 주었기 때문에, 당시 저에게 데브코스는 최고의 선택지였답니다.

     

     

    멘토님이 피드백을 주실 때마다
    매번 새로운 길에 대한 눈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어요. 

     

    백엔드 데브코스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프론트엔드 분들과 함께 작업한 최종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API 서버에서 반환된 데이터가 화면에 보이니 훨씬 보람차고 또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당시 인턴 활동과 병행하면서 회사에서 사수분들이 하는 인프라, CI/CD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 프로젝트에서 해당 부분을 주도적으로 도맡아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멘토님과 가졌던 멘토링 활동도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멘토님이 피드백을 주실 때마다 매번 새로운 길에 대한 눈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어요. 제가 먼 길 돌아가려고 생각할 때에 멘토님은 지름길을 딱 짚어 주시더라고요. 이래서 실무자 분들께 많이 질문하고, 많이 배우라고 하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론트엔드 팀과 함께 한 최종 프로젝트

     

     

    데브코스를 통해 ‘내가 진짜 성장했구나’라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현재 회사에 제안을 올리는 제 자신을 보면서 성장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인턴 업무 초반엔 처음 듣는 용어나 기술이 많아 적응하기 힘들었던 적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데브코스 강의를 수강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프로젝트, 스터디 등을 진행하면서 점점 업무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처음 도입되는 기술도 '어, 저거 교육에서 배웠던 건데!' '엇, 저거 어제 스터디에서 같이 이야기해 본 건데!' 하는 것들이 점점 많아졌고, 인턴 근무 초반과 다르게 수료 일이 다가올 즈음에는 제가 최근에 이런 기술을 배웠는데, 회사 시스템에도 도입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식으로 제안을 올리기까지 하는 제 모습을 보며, 5개월 동안 나도 모르게 계속 성장하고 있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5개월 간 공부를 하면서 ‘이건 정말 아쉬웠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사실 대학교 수업과 인턴, 데브코스를 병행하느라 너무 숨 가쁘게 달려온 나머지 배우고 공부한 것들을 잘 기록해두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100을 배웠을 때 그걸 잘 기록해두면 시간이 흘러도 90이 남지만, 잘 기록해두지 않으면 50은 까먹어 버리거든요. 그래서 데브코스가 끝난 지금, 강의를 복습하고 프로젝트 코드를 리팩토링하면서 제가 배우고 느꼈던 점들을 다시 꼼꼼하게 기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계속 목표를 좇을 수 있게 지지해 주고
    서로 격려하며 공부했던 동료들 덕분에 성장하고 자신감도 생겼죠.

     

    5개월 전과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 무엇이 가장 많이 바뀌었나요? 

    자신감이 정말 많이 생겼어요. 5개월 전에는 아는 것도 많이 없고 경험도 적어서 많이 불안한 상태였지만, 지금은 어떤 형태의 서비스라도 조금만 노력하면 다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 정도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답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었던 과거와 달리, 계속 목표를 좇을 수 있게 지지해 주고 서로 격려하며 공부했던 동료들 덕분에 이렇게 성장하고 자신감도 많이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뿌듯합니다.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개발자로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나가실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자유롭게 웹페이지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주제는 저의 취미가 될 수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런 일을 하기 위해 먼저 다양한 기업에서 일하면서 개발 기술 지식과 경험을 탄탄하게 쌓아 나가고 싶어요. 백엔드 개발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면 프론트엔드 개발도 공부하고 싶고, 저 혼자만으로도 자유롭게 웹을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저와 취향이 맞는 개발자분들과 함께 다채롭고 재미있는 웹 사이트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싶어요. 결론은 내가 좋아하고,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한 웹 공간을 자유롭게 구현하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데브코스 과정이 길고 공부할게 많은데요.
    과정을 잘 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미래 후배들에게 꿀팁을 알려주세요.

    아무리 어려운 기술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면 습득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그 공부의 흐름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제일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공부가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쉬운 것부터 다시 시작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Spring Security 강의가 어려워서 내용이 머리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다면, Spring의 기원, Spring을 만든 사람들 같은 것들을 재미 삼아 찾아보면서 다시 학습의 흐름에 올라타는 거죠. 이렇게 본인만의 페이스를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것이 과정 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정을 잘 수료하여 5개월 뒤에 엄청나게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는 것만큼 뿌듯한 일이 없는 것 같아요. 모두 데브코스에서 값진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100% 잘 활용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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