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L :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운영일기 #1

프로그래머스 교육팀 콘텐츠 마케터 썸머가 들려주는, 데브 코스 교육생들의 성장기🚀 

 

12월을 코앞에 두고 2020년 11월 30일, 인공지능 데브 코스와 자율 주행 데브 코스 두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새롭게 선보인 KDT(K-Digital Training) 과정에 참여하게 된 프로그래머스는 세심한 준비 끝에 교육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근 심해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에서 열정 넘치는 50명의 교육생과 4개월을 함께할 강사님, 멘토님 그리고 교육매니저를 만났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126일의 시간

열정 넘치는 50여 명을 만나는게 쉽지는 않았는데요. 사실 이번이 1기라서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실까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는데, 예상보다 2~3배 이상 지원자가 몰려 놀랐습니다. 정말 내가 원하는 커리어를 밟기 위해 지원한 취준생분들, 커리어 전환을 위해 용기 내어 지원한 재작자 분들, 그리고 K-Digital Training이라는 새로운 컨셉에 공감해 지원한 분 등 지원서 하나하나 열심히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져 한편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분들에겐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실제로 코딩 테스트와 서류를 통과한 한 분 한 분을 온라인에서 만나보니 프로그래머스 교육 과정만 수료하면 정말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겨 원래 정원보다 조금 인원을 늘려서 인공지능 과정에 28명, 자율주행 과정에 20명과 함께 126일 동안 치열한 매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시작이야. 내 꿈을 위한 여행

시작하는 그때가 가장 열정 넘치는 순간입니다. 잃지 않으려고 해도 늘 잃어버리고 마는 초심을 처음부터 잘 다지기 위해, 수강생 50명 모두에게 '학습 다짐'을 받았습니다.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열정 만큼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뜨거웠습니다. 

 

실제 교육생들이 작성해준 다짐들

 

초심을 잃지 않으려면 불굴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해온 학습을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앞으로 4개월간 학습하는 내용들도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어색할지 몰라도

KDT 과정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진행되지만 과정 초반은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이 됩니다. 비대면이다 보니 교육생들끼리의 유대감, 교육 매니저와 교육생들과의 유대감 그리고 강사님들과의 유대감을 어떻게 형성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얼굴을 보고 부대끼며 공부하고 밥도 같이 먹으면 좋겠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는데요. 특히, 1주 차는 파이썬을 톺아보기 위해 온라인으로 영상 강의를 시청하며 학습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참여하는 다른 교육생에게 관심을 가지고 서로 힘이 될 수 있게 이런 시간들을 가졌어요. 

1. 무물이라고 하고 고충 토로하기 : ■□□□□
줌을 통해 이번 주 학습은 어땠는지, 평소 궁금한 것은 없었는지를 물어봐 달라고 하니 처음엔 잘 이야기를 못하다 한 명이 이야기를 시작하니 그제야 말 문이 틔었죠. 서로 비슷한 고충을 나누고 공감하다 보니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 둘러보게 된 시간이었어요.

2. 자기소개하기 feat.TMI 대방출 : ■■□□□
이름 말하고 나이 말하고 사는 곳 말하는 평범한 자기소개가 아닌, 서로에 대해 알 수 있게 TMI를 방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공부를 했었는지, 취미는 무엇인지 등 사사로운 이야기를 하면서 공통점을 발견하며 처음으로 다른 교육생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3. 한 팀이 되기 : ■■■□□
인공 지능 데브 코스는 비슷한 관심사별로, 자율 주행 데브 코스는 1주 차 테스트를 반영하여 팀을 만들었습니다. 팀별 소개 페이지도 만들고 서로의 문제도 공유하며 관심을 넘어 같이 공부하는 동지로써 끈끈함을 만들어 나갈 거예요.

한 팀이 되어 학습하는 이야기는 다음에 들고 오겠습니다. 이제 11일차, 아직은 서툴지만 열정은 넘치는 50여 명의 예비 개발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두 과정을 맡아 운영하는 교육 매니저의 응원을 마지막으로, 이주 뒤에 또 만나요 :) 

 

너와 나 함께라면 우린 최고야

인공지능 데브코스 매니저, 썬이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인공지능 과정에 입과 하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4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인공지능 분야 취업을 위한 여정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계신 분들은 모두 자신의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도전이 좀 더 의미 있고 가치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는 4개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공지능 과정 교육생분들 응원합니다.

 

자율주행 데브 코스 매니저, 크리시가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자율 주행 데브 코스 1기 수강생 여러분, 환영합니다. 앞으로 우리는 자율 주행 기술 분야 취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4개월의 여정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과정 수료 후 여러분 모두 테슬라에 보낼 수는 없지만 함께하는 동안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분야로의 무궁무진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종적으로 자율 주행 분야로의 도전이 얼마나 탁월한 선택이었는지 깨달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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