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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정은 끝났지만, 계속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 프로그래머스 백엔드 데브코스 1기 수료생 황일용님 인터뷰
    교육 이야기/인터뷰 2022. 2. 21. 13:55

    프로그래머스 백엔드 데브코스 1기가 종료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카카오페이증권, 롯데정보통신, 마이다스아이티, 채널코퍼레이션, 오토에버 모빌리티, 지마켓글로벌 등 취업하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 분들이 백엔드 데브코스에서 어떻게 공부했고 취업을 준비했는지 한 분씩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오늘은 채널코퍼레이션에 백엔드 개발자로 합류하신 황일용님을 만났습니다. 

     

     

    사람들에게 매일매일(日) 쓰이는(用) 서비스를 만들어
    세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프로그래머스 백엔드 데브코스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데브코스에 합류하기 전 작은 스타트업 백엔드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업무를 진행하면서 개발 지식에 대한 비어있는 부분들이 많았고 이러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부트캠프에 참여하자고 결심하였습니다. 평소 알고리즘 문제를 풀거나 채용 공고를 확인하기 위해 프로그래머스를 방문하곤 했었는데 배너에 모집한다는 공고를 발견했습니다.

    커리큘럼과 진행방식이 저에게 꼭 필요한 부분들이라고 생각했고 공부할 의지가 있는 교육생을 찾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데브코스는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과정이 아니라 지원서와 실력 테스트, 면접을 통해 진짜 배우고자 하는 자세와 의지가 있는 교육생을 선발하잖아요. 분명 열정 넘치는 동료를 많이 만날 수 있을 거고 함께 공부를 하게 되면 제 자신도 제대로 마음먹고 집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부 지원인 국민 내일 배움 카드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한몫 컸었던 것 같아요.

     

    백엔드 데브코스 과정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백엔드 데브코스를 통해 기본기를 채움과 동시에 성장하는 자세를 갖춘 주니어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교육과정을 함께 헤쳐 갈 동료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방식을 얻어가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까지 이뤘고, 앞으로 어떤 것을 보완해 나가고 싶으신가요?

    데브코스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개발 지식들에 대해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 애자일을 통한 협업 방식이 무엇인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현재는 업무에 적응하느라 많이 느슨해져 있지만, 다시 블로그도 꾸준히 할 생각이고 개발 스터디도 참여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고 싶습니다.

    일용님의 블로그! 해당 블로그에 가면 데브코스 후기도 올라와 있다 :)

     

     

     

    팀 멘토링을 통해
    커리어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어요. 

     

    5개월간 공부를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멘토링과 팀 스터디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르코 멘토님과 진행한 멘토링이 첫 멘토링이라 그런지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요. 마르코 멘토님은 평소 개발 스터디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실무와 스터디에서 얻은 다양한 지식과 유용한 정보를 많이 공유해주셨고 제 커리어를 어떻게 성장을 시킬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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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 멘토가 수시로 멘티분들에게 정보를 공유 (당시 슬랙 화면 캡처)

     

    팀 스터디는 [실전 자바 소프트웨어 개발] 책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이제 시작한 자바 개발자가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에 대해 핵심 부분을 맛보고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눴어요. 스터디할 때 멘토님이 방향을 잘 잡아 주시기도 했고,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가는 와중에 어려운 부분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알려주셨고 그 외에 연관된 지식까지도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참여한 스터디였지만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팀원과 함께 진행한 스터디를 정리해 두었다.

     

     

    5개월간 힘든 순간은 없으셨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취업을 우선순위로 둘 지 학습을 우선순위로 둘 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주위 친구들이나 데브코스 수강생들의 취업소식을 들으면 지금 학습보다는 취업이 우선인가 라는 고민이 많이 생겼었어요. 그런데 멘토님께서 데브코스에 참여한 이상 학습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성장해서 수료가 다가오면 자신 있게 취업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 주셔서 마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동료들도 데브코스 수료를 목표로 하여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었어요.

     

     

    데브코스가 끝난 지금까지도
    함께한 동료와 스터디도 하고 있어요!

     

    프론트엔드반과 한 달 동안 협업하며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하셨죠.

    네. 최종 프로젝트는 프론트엔드반과 백엔드반 모두 참여해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구현까지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저희 팀은 “우리 가족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는 공유 일기” 서비스를 만들어 가족 간에 사라지는 대화를 채우자는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그중 제가 맡은 역할은 백엔드 역할 중 AWS를 이용한 인프라 구축과 저에게 분담된 도메인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서비스들이 클라우드에 올라가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노션으로 스크럼을 진행하면서 문서관리를 어떻게 하면 협업할 때 편한지 팀원들로부터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한 동료들은 어땠나요?

    같이 팀을 했던 분들을 보면 다 열정적이며 호기심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팀 프로젝트나 스터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죠. 이런 팀원들과 함께 사소한 것이라도 나누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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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3일 수료식 이후에도 한 달 남짓 최종 프로젝트를 개선시키기 위해 팀원들과 협업하고 정리한 흔적

     

    아직도 스터디를 같이 진행하거나 끝났던 프로젝트를 조금 더 개선하는 등 자주 연락할 정도로 많이 친해요.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함께 성장한 5개월이 매우 뜻깊고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다들 좋은 개발자가 되어 다시 만나는 기회가 많을 것 같고, 그때 정말 반갑게 인사할 것 같아요. 다들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파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력서 준비 & 면접 특강을 통해 
    면접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었어요.

     

    이력서와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백엔드 데브코스 특강 중 “이력서 준비 & 면접 특강"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이 아니라, 이력서가 왜 필요하며 어떻게 쓰일지에 대해 설명해주신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또 면접 특강을 진행하면서 면접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수료 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주니어 개발자가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제가 가진 지식을 나만 간직하고 있는 게 아니라 공유함으로써 다른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어 뿌듯합니다.

     

    2기 후배 교육생들에게 일용님이 보내는 응원의 한마디

    현재 가진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조급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며, 데브코스에서 충분히 “실력 있는" 개발자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드시더라도 옆에 있는 동기들과 함께 수료까지 완주하실 수 있을 거예요. 으쌰 으쌰 파이팅!

     


     

     

    황일용 님이 수강한, 백엔드 데브코스 과정이 궁금하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서 살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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