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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레모네이드에 합류하게 된 종규님 이야기
    취업 이야기 2021. 9. 1. 09:18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요즘 외국어 학습지 '가벼운 학습지', 일본인 대상 학습 서비스 'TEMO', 온/오프라인 원어민 회화교육 패스트원을 운영중인 레모네이드의 풀스택 개발자가 된 최종규님을 만났습니다. 종규님의 이직기와, 입사 후 레모네이드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레모네이드 풀스택 개발자 최종규님

    *이 인터뷰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종규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차

    1. 레모네이드 이직기
    2. 레모네이드에서 개발하기
    3. 풀스택 개발자로 살아가기

    1️⃣ 레모네이드 이직기

     

    레모네이드를 지원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 중에, 프로그래머스에서 지원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알고리즘을 공부하기 위해 프로그래머스에 처음 가입하게 되었는데요. 개발자 커리어를 등록하고 나니 레모네이드에서 먼저 제안을 해주셨어요. 확인을 해 보니까 저와 잘 맞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나 이력서 등의 서류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포트폴리오는 이전 회사에서 개발한 어플과, 개인적으로 준비한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담았어요. 기술적으로 부족한 것은 클론 코딩을 통해 공부하거나 스킬을 알려주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익혔습니다. 주로 Sonny Sangha라는 유튜버의 채널을 통해 공부했는데,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알려주어서 도움이 됐어요. 유튜브를 보면서 안 써본 스킬을 직접 해 보는 것이 글로 배우는 것보다 더 와닿아서 쉽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채용 절차에 ‘라이브 코딩’이 있던데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사실, 라이브 코딩에서 어떤 테스트를 하는지 잘 몰라서 특별히 공부한 것은 없었고요. 알고리즘 준비는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풀면서 준비했어요. 직접 가서 라이브 코딩을 풀어 보니까 실무에서 사용할 법한 배열이나 스트링을 다루는 문제들이 주로 나왔어요. 제가 느낀 난이도는 프로그래머스 스킬체크의 2 레벨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면접은 어떠셨나요?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면접은 두 번 봤는데, 첫 번째 면접은 직무 면접으로 현재 레모네이드 CTO님과 면접을 봤어요. 직무 면접에서 레모네이드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나눠서 개발하지 않고 기능 단위로 테스크를 할당해 개발하는 문화라고 소개해 주셨어요. 거의 풀스택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런 문화에 잘 녹아들 수 있는지를 여쭤보셨고요. 저는 풀스택 개발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긍정적으로 답변을 드렸고,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채용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 번째 면접은 대표님, 인사팀장님과 봤어요. 잘 기억이 나진 않는데 기술 외적인 부분, 개발을 시작한 계기 등을 여쭤보셨던 것 같아요.

     


    2️⃣ 레모네이드에서 개발하기

     

    어떤 팀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개발팀에서 일하고 있어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프론트엔드, 백엔드 나눠져 있지 않아 풀스택으로 개발하고 있고요. 어떤 기능을 요구하는 사항이 생기면 그 테스크를 할당하고, 백엔드와 DB를 함께 처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팀 구분 없이 풀스택으로 일하고 계신데, 이런 업무방식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백엔드 API를 만들고 프론트까지 연결하는 일을 모두 하니까 업무 진행에 막힘이 없어요. 백엔드 쪽에서 준비가 안 되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기능 단위로 일하니까 기다리지 않고 막힘없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공부하는 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적응을 하고 나니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레모네이드만의 자랑하고 싶은 개발 문화가 있을까요?

    기능 단위로 개발하고 있어서 폭넓게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매주 금요일마다 회고를 하는데, 이 시간을 통해 앞으로 개선하면 좋을 점, 사용하고 싶은 스킬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있어서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또 개발 직무는 크래딧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처음 입사하면 600크레딧이 주어지는데 이 크레딧으로 맥북이나 개발에 필요한 장비들을 구매할 수 있어요.

     

    온보딩 랜덤백, 사진 콘테스트 등 재미있는 사내 문화가 많더라고요. 레모네이드의 사내 문화도 자랑해주세요.

    뻔한 얘기일 수 있지만 일단 간식이 많아요. 또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재미있는 콘테스트도 진행하고요. 2분기 타운홀 미팅 때, 사명 변경 기념으로 팀 별 사진 콘테스트를 했어요. 레모네이드 DNA를 표현하는 '베스트 콘셉왕' 사진 콘테스트였는데, 개발팀은 3등을 했어요. 의미 있는 콘테스트여서 기억에도 많이 남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난 후에는 모자, 후드티, 컬처덱 등이 담겨있는 서프라이즈 굿즈 증정식도 있었어요. 전사 구성원들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교육에 대해서도 지원받을 수 있어요. 원어민에게 1대1 회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레벨 테스트를 한 후에 참여할 수 있어요.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레벨 테스트를 미루는 중이지만요.😅 개발 외적인 부분의 교육도 지원하고 있는 점이 가장 좋았고, 회사를 정하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3️⃣ 풀스택 개발자로 살아가기

     

    개발 공부를 하면서 슬럼프가 왔던 적이 있을까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해요.

    개발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저는 비전공자 출신인데, 서비스직에서 일하다가 개발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30살에 처음 개발을 시작했거든요. 독학을 한 달 정도 하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부트 캠프에 들어갔어요. 공부한 기간은 7~8개월 정도 된 것 같네요.

    부트캠프를 시작한 첫 주에는 너무 힘들어서 관둘까도 생각했었어요. 이때가 제일 힘들었고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이 시기를 극복하고 지나니까 나름 기술을 빨리 터득하는 노하우가 생기더라고요. 그 후로 슬럼프가 왔던 적은 없었어요.

     

    개발 실력을 쌓는 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나 프로젝트, 공부 등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앞서 말씀드렸던 클론 코딩도 도움이 됐었고요. 또 면접을 많이 다녔던 것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직 준비 기간에는 서류에 넣은 곳에서 면접 제의가 오면 거의 다 참여했어요. 면접관과 대화한 내용을 정리하기도 하면서 공부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어요.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또는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힘들어도 버티는 끈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하면서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문제도 계속 고민하고 검색하다 보면 방법을 찾게 되더라고요. 찾으면 거의 웬만한 답은 나오는 것 같아서, 끈기와 검색 능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종규님처럼 개발자를 준비하는 비전공자 분들에게 하고 싶은 응원의 말이 있다면요.

    저처럼 비전공자인 분들은 처음에 많이 힘드실 거예요. 저도 부트 캠프에서 전공 지식을 배울 때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나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둘까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개발도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거라 문화를 이해해야 배우기 쉽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개발 생태계를 이해하고 버티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수월해 질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조금만 버티고 견디다 보면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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