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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영으로의 이직 준비는 이렇게 했어요." -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올리브영에 합류한 석현님 이야기
    취업 이야기/합격자 인터뷰 2022. 5. 13. 15:50
    Summary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올리브영의 데브옵스 개발자가 된 간석현님을 만났습니다. 석현님의 이직기와, 입사 후 올리브영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데브옵스 직무가 하는 일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을 하는 일’이라는
    큰 틀을 잊지 않고 업무에 임하시면 어렵지 않게 잘 해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에 더 매력을 느껴서
    데브옵스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여러 사이트 중에,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올리브영에 지원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이직을 준비하면서 여러 채용 사이트를 사용했었는데, 프로그래머스가 지원하는 것과 지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매끄러웠어요. 그래서 프로그래머스를 사용하게 되었고 여러 채용 공고들을 보다가 올리브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기여도가 높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올리브영은 이런 저의 조건에 잘 맞는 회사였고요.

     

    이력서나 포트폴리오 등을 따로 관리하셨나요? 하셨다면 어떻게 관리 하셨는지 궁금해요. 

    ‘canva’라는 이력서 관리 툴을 사용해 포트폴리오를 정리했어요. 처음에는 원티드 이력서 양식을 사용했었는데요. canva에서는 보다 다양한 이력서 양식을 제공하고 있었고, 웹상에서 편집하고 관리하기가 쉬웠어요. 또 PDF로 바로 출력할 수도 있어서 제가 따로 파일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고요. 이력서를 관리하기에는 canva가 더 편해서 canva로 정리했습니다. 수행했던 프로젝트는 이력서 내에 Git 링크를 첨부했고요. 

     

    백엔드에서 데브옵스로 직무를 전환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이직을 준비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이전 직장에서 백엔드 개발과 동시에 데브옵스와 관련된 업무들도 하고 있었어요. 백엔드 개발자로서 기능을 만들며 개발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전체적인 개발 관련된 일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에 더 매력을 느껴서 데브옵스로 직무를 전환하게 되었는데요. 아예 다른 일을 해오던 것이 아니었어서, 회사에서 했던 업무를 잘 정리해서 보여드렸어요. 해당 직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은 따로 공부하면서 준비했습니다.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나 경험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실전에서 많이 배우는 타입이라 면접을 최대한 많이 보려고 노력했어요. 면접을 여러번 보다 보면 저에 대해 반복적으로 물어보는 질문들을 캐치할 수 있게 되는데요. 비슷한 것을 궁금해 하시기 때문에 이런 질문들을 따로 정리해 두었고, 잘 설명 드릴 수 있도록 탄탄하게 준비했어요.

     

    올리브영은 기술 면접이 따로 있잖아요. 기술 면접은 어떠셨어요?

    경력직이다보니 이전 회사에서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역할을 맡아서, 어떤 결과물이 나왔는지를 여쭤보셨어요. 또 이런 활동들을 통해 스스로 고민했던 기술적인 문제들에 대해 많이 얘기했습니다.

     

    자율 재택근무와 유연한 장비 지원이
    가장 마음에 드는 문화예요.

     

    회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석현님이 속한 팀과 직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의 SRE 파트에 속해 있어서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RE)과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어요. SRE 파트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여러 일들을 하고있고 상세히는 CI/CD, 모니터링, 가용성 관리, 아키텍처를 개선하는 일을 하고있어요. 현재는 모두가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서 힘을 합쳐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CI/CD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관련해서 자동화되어있지 않은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올리브영에는 다양한 사내 문화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문화들이 있나요?

    올리브영은 자율적으로 재택 근무를 하고 있어요. 외부 업체와 미팅을 해야 하거나 필요한 상황이 있을 때는 사전 공유 후 출근하고, 그 외에는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비 선택을 유연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노트북의 종류를 개인의 취향껏 선택해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입사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새로 나온 노트북 제품으로 변경을 희망하면 변경할 수 있더라고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하고 있어요. 여러 곳에서 올리브영으로 이직하신 분들이 많은데, 그래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들을 잘 알고 있고 의견도 많이 주세요. 이런 의견들이 의견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빠르게 반영되어 수정되고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올리브영의 개발자로 일하시면서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회사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고, 이런 부분이 장점인 것 같아요. 요즘은 올리브영의 온라인 몰을 개선하는 것이 큰 과제인데, 이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요.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예산적인 부분에서도 자유롭게 액션을 취할 수 있고요. 

     

    힘들 땐, 업무 목표를 항상 생각하면서 
    일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데브옵스 직무를 위해 공부했던 것이 있나요?

    사실 저는 백엔드 개발자로 일했을 때와, 지금 데브옵스로 일할 때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따로 데브옵스 직무만을 위한 공부를 하진 않았어요. 차이가 있다면 이전에는 ‘어떻게 하면 코드를 잘 짤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하면 클라우드로 안정적인 전환을 할 수 있을까’ 등의 고민을 하고 있어요. 고민하는 범위만 조금 달라졌고, 이전에 했던 공부를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데브옵스 개발자를 희망하는 구직자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려요.

    데브옵스 직무는 특히 회사마다 다루는 업무의 범위가 조금씩 다른 직무잖아요. 그래서 데브옵스 직무로 처음 일을 하시게 된다면, 생각했던 업무와 달라서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럴 땐 데브옵스 직무가 결국에는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을 하는 일’이라는 큰 틀을 잊지 않고, 나의 업무가 어떤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항상 생각하면서  일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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