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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학과 출신의 데이터 엔지니어가 감사 편지를 쓴 사연 - 학교밖에서 듣는 전공필수 SQL/DB Essentials 스터디 1기 수료생 이경민님
    교육 이야기/인터뷰 2022. 5. 30. 16:30
    Summary

    스승의 날 다음 날이었던 5월 16일 조용한 슬랙 채널에 장문의 편지가 올라왔습니다. 스승의 날이라서 단테가 떠올랐다고 하시면서요. 바로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인 경민님인데요. 실무를 하다보니 스터디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주니어 데이터 엔지니어는 꼭 들어보라며 추천까지 해주셨습니다. SQL/DB을 잘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궁금하다면 경민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개인적으로 주니어 데이터 엔지니어라면 꼭 수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스터디에서는 SQL을 잘 작성하는 원리부터 고급 기능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좀 더 넓은 시야에서 DB와 SQL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거예요.

     

     

     

    안녕하세요! 경민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데이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저도 비전공 출신으로 대학 전공은 경제학과였습니다. 뒤늦게 소프트웨어와 빅데이터를 각각 부전공, 복수전공을 하다가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대학원까지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까지 갔다고 하니 많이 공부한 것 같지만 워낙 기초가 없는 상태로 시작해 졸업 후에도 여전히 부족함을 느꼈고, 작은 회사에 취업하다 보니 사수도 없어서 혼자 해소하지 못해 스터디를 찾아다니다가 지금은 스터디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머스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대학원 시절 연구실 선배가 무료로 장고를 들을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주셨는데 그게 프로그래머스였습니다. (벌써 몇 년 전인지 모르겠네요.) 그 후에 랩실 선배 그리고 동기들과 코딩 테스트 레벨 1 스터디를 하면서 많이 들어오게 되었던 것 같아요. 

     

     

    몇백 줄의 SQL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분석해 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죠. 

     

    <학교 밖에서 듣는 전공 필수 SQL/DB Essentials>스터디를 수강하셨어요.
    어떤 고민 때문에 스터디에 참여 하게 되셨나요?

    데이터 엔지니어로 취업하여 빅데이터 플랫폼이라고 하는 제품을 주로 다뤘습니다. 그런데 기존 데이터들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주로 저장이 되어 있었고, 요구 사항들도 기존 DB를 대체하거나 DB의 데이터들을 가져와야 하는 것들이 많았어요. 제가 다루는 플랫폼에 관한 공부와는 별개로 DB와 SQL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던 참에 마침 좋은 스터디가 개설된 것을 보고 바로 신청했어요. (그리고 그것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스터디는 어떤 부분이 좋으셨어요?

    스터디의 가장 큰 장점은 플립러닝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제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복습하며 내용을 숙지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 배속을 높이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반복해서 보는 편이라서 제 스타일에 맞게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거든요. 

    온라인 라이브 세션에서는 스터디원들이 제출한 SQL 쿼리로 리뷰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제 쿼리도 리뷰를 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제가 SQL을 잘 짜지 못해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단테 님 쿼리를 보며 이런 부분은 왜 안 좋고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하는지를 다른 분들의 쿼리랑 단테 님이 만드신 쿼리를 직접 비교하며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도 쉬웠고 기억에 잘 남았어요. 또 다른 분들이 만든 쿼리를 보며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저랑 비슷하게 만든 쿼리를 보며 신기해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혹시 아쉬웠던 부분이 있으셨나요?

    스터디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SQL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없었고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적극적으로 스터디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질문을 적극적으로 하기보다는 혼자 구글링 하면서 찾아보고 공부하다 보니 스터디의 장점을 못 살렸던 것 같아요. 구글링 하며 공부하는 방식은 혼자 공부할 때는 좋은 방법이지만, 제가 찾아본 것이 꼭 정답이라는 법은 없잖아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요. 차라리 스터디에서 단테 님에게 “제가 여기에 대해 이렇게 찾아봤는데 맞는 건가요?” 혹은 “단테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등등 더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고 빠르게 얻어가지 못했던 점이 지금은 가장 아쉽습니다.

     

    스터디 수강 후 변한 부분이 있나요?

    가장 큰 변화는 SQL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거예요. 물론 아직도 제가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몇백 줄의 SQL 앞에서도 스터디 자료와 구글링이 가능한 환경과 약간의 시간만 있다면 어떤 쿼리든 당황하지 않고 분석해 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죠. 또 SQL 분석에 대한 기초 근육을 스터디 덕분에 키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SQL이 재미있어졌어요! 

     

     

    느낀 점을 솔직히 공유하고 싶기도 했고,
    스터디가 저에게 큰 도움이 돼서 꼭 감사 인사를 다시 드리고 싶었어요! 

     

    사실 인터뷰를 하게 된 계기가 슬랙에 올려주신 장문의 편지 때문이었는데요.
    스터디가 끝난 지 오래되었는데 (벌써 6개월이 지났죠.) 어떤 이유에서 남기게 되셨나요? 

    제가 스터디 당시에는 믿음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 이전에 복잡한 SQL 쿼리문을 본 적도 없었고, 단테 님이 스터디에서 소개하는 고급 기능들에 대해서도 알면 좋겠지만 제가 쓸 일은 없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최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Data Warehouse(DW)를 만드는 수백 줄짜리의 복잡한 SQL 쿼리문을 분석하게 되었어요. 제가 스터디를 들을 때 쓸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던 고급 기능들이 배운 것 이상으로 많이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충격에 빠졌었어요. 진짜로 SQL/DB 스터디가 아니었으면 시도조차 못 했을 것 같은데 간신히 정신을 붙잡고 강의 자료를 다시 찾아보며 분석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고 있어요. 아직 완료된 작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작업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히 공유하고 싶기도 했고, 스터디가 저에게 큰 도움이 돼서 꼭 감사 인사를 다시 드리고 싶었어요! 

    지난 스승의 날 다음 날인 5월 16일. 경민님이 남긴 장문의 편지글

     

    편지 내용을 보니 최근 업무를 하시면서 SQL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으신거 같아요.
    실무자의 입장에서 SQL을 제대로 공부하는 게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DB를 주로 다루거나 데이터 엔지니어이신 분들에게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앞서 언급했듯이 데이터 엔지니어는 SQL을 많이 다루게 되는데 프로그래밍 알고리즘과 마찬가지로 SQL을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쿼리 성능의 차이가 어마어마할 수도 있어요. SQL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목적과 의도에만 맞게 쿼리를 작성하게 되면 불필요한 부하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복잡한 쿼리일수록 SQL을 제대로 알고 튜닝해서 쿼리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SQL 또는 SQL과 비슷하게 쿼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들도 많아서 한 번쯤은 SQL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빅데이터라는 개념이 유행하면서 NoSQL이나 여러 빅데이터 솔루션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SQL과 관련 없어 보여도 SQL을 잘 알게 되면 다른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리더 단테도 답변을 남기셨더라고요. 그 메시지를 본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답변해주시기를 기대했지만 이렇게 길게 답변해주실 줄은 상상하지 못해서 매우 감동적이었어요. 단테 님의 근황을 알 수 있어서 반가웠고 제 의견에 대해 단테 님의 시각으로 또 다른 관점의 이야기를 해주신 덕에 인사이트를 얻게 돼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도 RDB 설계나 NoSQL 설계에 대해 어려움이 있으면 이야기해도 좋다는 말씀이 굉장히 든든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 장문의 답변을 달아준 리더 단테

     

    비롯 스터디를 수강할때는 못했지만
    SQL을 공부하다가 궁금한 게 생기면 혹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생기게 되면 단테에게 도움을 요청하실 건가요?  

    네! 특히 SQL/DB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단테 님이 가장 먼저 생각날 것 같아요. 단테 님도 어려움이 있으면 이야기해도 좋다고 하셨으니 공부하거나 작업 중에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도움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물론, 가끔 안부도 전해드릴 생각이에요.

     

     

    스터디 때 공부했던 영상을 다시 복습하면서
    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스스로 확인해 보고 싶어요. 

     

    앞으로 공부는 어떻게 해 나갈 생각이신가요? 

    우선 바쁜 일정이 끝나면 스터디 때 제공되었던 영상을 다시 보면서 현재 제게 필요한 개념을 천천히 정리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과제도 다시 풀면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스스로 확인해보고 싶어요.

     

    이 스터디를 추천한다면 누구에게 추천해 주고 싶으신가요?

    SQL/DB에 관해 공부하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 주니어 데이터 엔지니어라면 꼭 수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직 경험이 많이 없긴 하지만, 일하다 보면 꼭 내가 SQL 쿼리문을 만들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만든 SQL 쿼리문을 분석해야 하는 일이 있거든요. 스터디에서는 SQL을 잘 작성하는 원리부터 고급 기능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좀 더 넓은 시야에서 DB와 SQL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시기가 잘 맞아서 필요한 때에 SQL/DB 스터디를 수강하여 잘 활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직 스터디 신청 전이라면 SQL/DB 스터디는 절대 후회하지 않을 스터디이니 꼭 신청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며, 스터디를 신청하셨다면 스터디 기간만큼은 나에게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강의도 미리 들으시고 과제는 꼭 수행하셔서 온라인 라이브 세션 시간에 얻어가는 것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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