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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니어 성장 일기 : 카카오페이, 라인, 넷마블 동시 합격? MLOps 전문가를 꿈꾸는 이성환님 이야기
    주니어 성장일기 2020. 12. 24. 14:24

    어떤 분을 인터뷰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어느 날, 성환님이 직접 취업 소식을 알려주셨다. 한 군데도 아니고 무려 세 군데 기업에서 합격 소식을 전해주셨고 축하도 할 겸, 어떻게 취업을 하게 되셨는지 데이터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는 없는지 궁금하여 인터뷰를 청했다.


     

    대학교 재학생 시절, 해커톤에서 3등을 수상한 성환님

     

    안녕하세요. 성환님. 자기 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이성환이라고 합니다. 생명과학을 전공했고 뒤늦게 컴퓨터 공학을 복수 전공을 했습니다.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길었던 대학 생활을 끝내고 내년부터는 데이터 엔지니어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공부를 늦게 시작하셨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원래는 생명과학 쪽으로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1년 동안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연구를 하다 보니 저희 과도 그랬지만 대부분의 학과에서 딥러닝이나 머신러닝을 도입해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런 모습을 보니, 지금 엑셀이나 피피티를 다루듯 10년 혹은 20년 후에는 누구나 컴퓨터를 다뤄야 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4학년 2학기였지만 졸업을 미루고 나에게 투자를 한다는 생각으로 컴퓨터 공학을 복수 전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언제부터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결심을 하셨나요?

    컴퓨터 공학을 시작할때는 뭘 하고 싶다고 보다는 일단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아무래도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으니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겸 많은 경험을 해봐야겠다고 결심했고 방학 때마다 인턴을 했어요.

    두 번째 회사가 컴퓨터 비전과 관련한 스타트업이었는데, 그때 딥러닝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딥러닝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다루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경험하고 나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고 이를 재가공하는 일련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자가 대용량의 데이터를 원하는 형태로 빠르게 제공받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했고 이를 해결하는 게 데이터 엔지니어링의 역할이라는 걸 알게 돼서 그때부터 데이터 엔지니어로 목표를 잡게 되었습니다.

     

     

    공부는 어떤 방법으로 하셨나요?

    아직 대학생이기 때문에 기초적인 부분들은 학교 수업을 통해 지식을 쌓았습니다. 컴퓨터 구조나 알고리즘, 데이터 구조 등이요. 최근에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대학원 수업인 빅데이터 처리도 들었습니다. 딥러닝에 관심을 가진 직후에는 인터넷으로 찾아서 들었는데요. 프로그래머스의 파이썬 강의와 앤드류 응의 딥러닝 코스를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건 실제 업무를 경험해 보는 것이라 생각해서 인턴을 했습니다. 인턴을 할때 마침 프로그래머스의 스터디도 있길래 병행하면서 공부했어요. 그게 올여름이었네요.

     

    인턴을 하면서 스터디까지 병행하셨군요. 시간을 굉장히 잘 활용하신 거 같은데,
    취업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올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했는데요. 취업 준비를 위한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실제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2년 동안 세 번의 인턴을 했었고 인턴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면서 공부도 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스 스터디도 들었고요. 스터디를 할 때 데이터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어떻게 커리어를 쌓아가야 할지 고민이 있었어요. 다행히 이런 부분을 리더인 맥스가 1:1로 커리어 상담을 해주셔서 커리어의 방향도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잠깐 ✋ 여기 성환님이 1:1 상담을 받을 수 있었던 데이터 엔지니어링 스터디가 궁금하다면?  자세히 보러 가기(클릭) 🚀

     

    커리어의 방향을 잘 잡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스터디를 수강한 이유는 커리어 고민 때문이었나요? 

    커리어 방향은 그 당시 제가 가진 고민 중의 하나였고요. 스터디를 신청할 때 세 번째 인턴을 하고 있던 시기였는데 그때 회사에서 사용하는 아키텍처 구조가 모든 회사에서 다 적용되는지 궁금했었고 스터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신청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맥스가 현업 경험이 많으셔서 유데미나 야후뿐만 아니라 직접 컨설팅하고 있는 곳도 예를 들어주시면서 회사에 따라서 규모에 따라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실제 인턴 업무 중에서 파이프 라인을 설계하거나 아키텍처를 설계할 때 스터디에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고민들도 전부 해결되었고 실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네요. 

     

    프로그래머스는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원래 알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코딩 테스트 문제 푸는 연습을 하러 종종 이용했고 앞서 말했듯 파이썬 강의를 듣기도 했고요. 그리고 월간 코드 챌린지도 참여했습니다. 한창 취업 준비를 하던 시기여서 코딩 테스트 환경과 비슷해 실전 대비 연습용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알고리즘 문제도 재밌었고 실시간으로 등수를 확인할 수 있어서 단기간에 성취감을 느끼게 해 줘서 좋았습니다. 또, 이력서 작성을 할 때도 프로그래머스를 이용했습니다. 

     

    프로그래머스를 잘 이용하고 계셨군요.
    이력서 작성은 어떤 점 때문에 사용하셨나요?

    이력서를 작성하는 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프로그래머스를 이용하니 편하기도 하고, 코딩 테스트나 챌린지 결과가 첨부되는 점이 좋아서 사용했어요. 이번에 합격한 기업도 자체 양식이 아닌 경우엔 전부 프로그래머스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 

     

    3개 기업에 합격한 성환님이 기쁜 소식을 전하던 날

     

    세 개 기업에 합격하게 된 배경엔 프로그래머스도 있는 것 같은데요.
    성환님이 생각하시기에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직무와 관련된 이해와 지식이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면접에서 직무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실제 회사에서 데이터 엔지니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지원하는 회사에서 데이터 직무가 어떻게 나눠져 있을 것 같은지를 많이 물어보셨어요.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나 하둡 시스템과 같이 데이터 관련 지식에 대해서 물어보시더라고요. 개인 공부나 인턴 경험, 그리고 스터디에서 배운 내용들이어서 대답을 잘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왜 하고 싶은지,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지도 분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무 경험을 통해 데이터 엔지니어로서 역량을 기르고 나중에는 머신러닝을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MLOps 전문가가 되고 싶거든요. 이런 목표와 제가 했던 경험들을 잘 풀어내서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이성환이라는 이름 세 글자만 들어도 같이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제 이름 자체가 신뢰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4~50대가 되어 팀원 일지 리더 일지 모르겠지만, 이성환이 있는 팀이다라고 하면 ‘아 거기? 이성환? 진짜 잘하지. 같이 일하는데 문제없을 거야'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대학교 마지막 시험을 앞둔 성환님의 인터뷰는 이렇게 끝났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목표를 설정하고 빠르게 달려온 시간을 감히 흉내 낼 수는 없겠지만, 데이터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성환님 이야기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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