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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니어 성장 일기 : 공부하러 왔다가 프로그래머스의 팬이 된 그랩님의 이야기
    주니어 성장일기 2021. 4. 28. 14:48

    프로그래머스에 여러 스터디가 있지만 그중 <실리콘밸리에서 날아온 데이터 엔지니어링 스타터 키트 with Python>는 유독 인기가 많다. 요즘 트렌드에 딱 맞아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인터뷰에 응해주신 그랩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리더 맥스에겐 무언가 있는 것 같다.

    그랩님 한 명과 인터뷰를 했지만 멋진 두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오늘 인터뷰, 함께 해요.


     

    고민보다는 일단 실행을 했던 시간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랩입니다. 이전까지 창업 그리고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를 하다가 개발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했고 본격적으로 데이터 쪽에 관심이 생겨서 데이터 엔지니어로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그랩이라고 합니다.

     

    그랩(Grab)님 닉네임을 보면 자꾸 그렙(grepp)*이 떠오릅니다. 그랩으로 닉네임을 지으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정확히 왜 정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다 잡아 버리겠다는 느낌으로 지었어요. *그렙은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회사 이름으로 영어로는 grepp. 그랩과 그렙의 발음이 비슷해 SNS에서 볼 때마다 혼란스러웠다.

     

    다 잡아버리겠다는 이름처럼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셨는데요.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작년까지는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다 그로스 컨설팅 회사인 마켓핏랩에서 프리랜서 그로스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모습이 제 입장에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데이터가 비즈니스에 임팩트를 주는 좋은 수단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점점 데이터 관심이 생겼고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엔지니어링이라는 포지션이 눈에 들어와서 그때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커리어를 결심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지금까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해냈지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고민을 오래 하지 않고 바로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비교적 어려움 없이 결정했지만 현업에 계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습니다. 실제 플로우에서 어떤 일들이 힘들고 보람찬지, 어떤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물어보면서 내가 실제 이 일을 했을 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을 할 수 있었죠. 로드맵을 그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커리어 방향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었습니다. 

     

    감동을 넘어 팬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스터디

    스터디는 무엇을 배우고 싶어 신청하게 되셨나요

    스터디 리더인 맥스의 베이스 자체가 워낙 유명하시잖아요. 구글링으로 알 수 있는 게 아니라 현업에서의 경험이 있어야 알 수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그걸 직접 듣고 싶었어요. 이전에 수강하셨던 분도 적극적으로 추천을 해주셔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는 어떠셨나요?

    실제로 강의 내용도 탄탄했고 현업에서의 지식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 스터디 내내 맥스가 스터디원들을 많이 신경 써주셨어요. 조언을 구했을 때도 잘 알려주셔서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맥스에게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많이 배웠고 조언도 얻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받은 감동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맥스라는 사람 자체가 굉장히 멋있어서 감동받았어요. 앞으로 내가 개발자로 커리어를 쭉 쌓아 연륜이 느껴지는 나이가 되면 맥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정한 고수는 디테일을 신경 쓴다고 하잖아요. 모르는 게 있어서 질문을 하면 맥스는 그 질문에만 대답해주시는 게 아니라 그 질문에 숨겨져 있는 질문까지 파악해서 포괄적으로 자세하게 답해주셨어요. 애매한 질문을 하더라도 본질을 파악해서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답변해주실 일인가 싶을 정도로, 실무 교육에서 이렇게 진정한 교육자라고 느껴지는 분은 처음 봤어요.

    뿐만 아니라 지식 공유나 후배들 양성도 신경 쓰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 팬이 되었습니다. 

     

    그랩님이 유독 기록도 공유도 잘했지만, 그랩님 뿐만 아니라 스터디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본인의 경험을 나누고 있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기까지 스터디 리더인 맥스가 꾸준히 스터디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식 나눔을 유도했고 조언 또한 아끼지 않고 있었다. 

     

     

    배운 것을 기록하고 기꺼이 나누는 개발자

    스터디를 들은 후 취업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취업 후기도 작성하셨는데요.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하셨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스타트업에서 일한 경험도 있고 동종 업계에 있는 분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니, 이 업계가 나랑 잘 맞는 다고 생각해 기술 역량을 좀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서 2개월 정도 바짝 준비했습니다.

    1개월은 알고리즘 및 CS에, 나머지 1개월은 면접에 집중해서 공부했어요. 전공이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알고리즘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그래도 하니까 되더라고요. (웃음) 물론 컴퓨터 지식은 전공생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그런 부분은 개발자로 일하면서 계속 채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먼저, 데이터 엔지니어에게 중요한 역량은 큰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거라고 예측했어요. 결국 내가 했던 프로젝트에서 스케일이 커졌을 때 어떻게 처리할 거냐가 가장 먼저 나올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했고 이런 관점에서 꼬리 물기식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면서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식으로 면접 질문을 하신 분들이 있으셨어요.

    또한, 한국에선 데이터 엔지니어 관련 면접 질문을 공유한 것이 별로 없지만 해외 자료는 있더라고요. 가령 페이스북 혹은 아마존 등에서 데이터 엔지니어 포지션 면접 질문을 공유한 자료를 보면서 이런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대답을 준비해야 할지 연습하곤 했습니다.

    (시간과 정신의 방에 갇혀 취업 준비를 한 그랩님, 그의 자세한 취업 이야기는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이렇게 준비하면서 실제로 면접을 어떻게 했는지 스터디원들에게 공유를 해주셨더라고요.
    어떤 마음에서 정리를 하고 또 공유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잘 되면 좋으니까요. 지식 공유를 하는 것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서 습관처럼 한 거 같아요. 엄청난 사명감이 있던 건 아니었습니다. 원래 큼지막한 일들이 있으면 그걸 기록하고 공유하는 게 습관이기도 하고 많이 하기도 했고요.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콘텐츠도 많이 발행하셨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제 막 취업을 한 터라 당분간은 적응하고 배우는데 집중할 것 같습니다. 다만, 지식을 공유하는 것엔 관심이 많기 때문에 데이터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쌓으며 배우고 익힌 것들을 기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고 싶으신가요?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어요. 단기적인 목표는 있는데,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팀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요. 이후에는 커리어를 쌓아나가다 보면 그때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팬심 넘치는 그랩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터디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리더 맥스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쏘카 데이터 엔지니어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그랩님. 데이터 엔지니어로서 앞으로 나누게 될 지식을 기대하고 있을게요! 

     


     

    그랩님이 추천하는 <실리콘밸리에서 날아온 데이터 엔지니어링 스타터 키트 with Python>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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