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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DevOps Developer가 된 한인님 이야기
    취업 이야기/합격자 인터뷰 2021. 6. 28. 16:24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태피툰의 DevOps Developer로 이직한 조한인님을 만났습니다. 한인님의 이직기와, 입사 후 태피툰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태피툰 DevOps Developer 조한인님

    *이 인터뷰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간을 내어 질문에 답변을 작성해주신 한인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태피툰의 DevOps Developer 조한인입니다."


    목차

    1. 태피툰 이직기
    2. 태피툰에서 개발하기
    3. DevOps Developer로 살아가기

    1️⃣ 태피툰 이직기

     

    여러 사이트들 중에서,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태피툰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프로그래머스가 타 사이트들에 비해 개발자들을 위한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 평상시에도 자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태피툰하고도 인연이 닿았고요. 프로그래머스에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태피툰의 소식, 정보들이 이직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해요. 또 따로 이용하신 툴이 있다면 함께 소개 부탁드려요.

    개발자의 경우 포트폴리오로 풀 수 있는 내용에는 한계가 있어서 최대한 이력서에 집중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력서는 8년간 어떤 업무들을 담당했고, 어떤 능력들을 갖추었는지 등 경력을 상세히 설명하는 데에 중점을 두어 준비했어요. 프로그래머스의 이력서 작성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따로 툴을 활용하지는 않았고, 핵심역량 및 주요 경력을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뷰 때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코딩 테스트를 준비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올바른 정답을 도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완벽하게 파악하고 만든 코드가 가장 좋은 코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태피툰은 1차와 2차 면접을 하루에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면접을 준비하셨는지 궁금해요.

    기본적으로 태피툰이 쓰고 있는 언어나 개발 환경에 대한 정보, 자료들을 찾아보며 실무 인터뷰를 준비했어요. 2차 인성/문화 인터뷰는 태피툰의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대해 폭넓게 공부하며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준비했습니다.

     

    회사를 정하는 한인님 만의 기준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내가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가’입니다. 회사의 지향점과 본인의 커리어 방향성이 잘 맞는 곳이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직원들을 위한 정책이나 문화가 있는지, 그리고 개발 환경이 어떤지 등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2️⃣ 태피툰에서 개발하기

     

    태피툰의 어떤 팀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한인님의 업무 루틴이 궁금해요.

    현재 태피툰 개발 본부 내 플랫폼개발팀에서 DevOps Developer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업무는 개발자들이 오직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인데요. 여러 팀원들과 다양한 주제로 회의하고 코딩 및 테스트를 하며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태피툰에서 일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개발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Migration 작업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새로 세팅하고자 하는 환경에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환경을 맞추는 작업인데요. 아무래도 기존의 데이터와 환경들을 새로운 운영 체제로 변경하다 보니 고려해야 하는 인수도 많고, 예상하지 못했던 이슈들도 발생해 업무에 많은 신경과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한인님이 가장 자랑하고 싶은 태피툰만의 개발 문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결과물에 대한 무리한 푸시가 없다는 점입니다. 개발 본부 내 협업 문화가 굉장히 잘 자리 잡고 있어서 어려운 부분은 항상 함께 고민하고 해결합니다. 결과물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기에 가능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애자일 방식에 따른 업무의 효율화인데요. 애자일 방식 안에서 업무를 계획하고 진행해서 불필요한 업무에 따른 피로감, 혹은 지연되는 작업 속도에 따른 느슨함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개발 이슈가 생기면 어떤 프로세스로 처리하고 있나요?

    먼저 해당 이슈가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리서치한 후, 올바른 방향으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작업합니다. 이슈가 발생하면 그 이유와 해결 방안, 더 넓게는 예방할 수 있는 방안까지 고민할 수 있어서 소중한 경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DevOps Developer로 살아가기

     

    개발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주로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시나요? 따로 이용 중인 사이트나 커뮤니티가 있을까요?

    Google에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고 Github나 StackOverflow, 개인 블로그, 기타 커뮤니티들도 참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프로그래머스도 개발 능력 향상에 좋은 커뮤니티인데요, 문제를 풀어보고 다른 개발자들은 어떻게 풀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개발 공부를 하시면서 슬럼프가 왔던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어렵고 힘든 것을 극복하면서 얻는 만족감이 더 컸기 때문에 지금까지 특별한 슬럼프는 없었습니다. 다만 현재의 가장 큰 고민은 ‘궁극적으로 어떤 분야의 개발을 하고 싶은지, 이를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입니다. 10년 뒤에도 항상 좋은 평가와 인정을 받으려면 무엇을 더 갖추어야 할지 연구하는 것이 현시점의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DevOps Developer에게 가장 중요한, 또는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처음 언어나 기술에 접근할 때,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형태로 작동하는지 기본적인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꼭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탄탄한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접근하면 다른 언어나 기술에도 접목이 가능하고, 이슈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인님과 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다른 개발자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서버 개발은 클라이언트 개발에 비해 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영역을 담당하고 있고, 이슈 발생 시 책임이 막중한 파트라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탄탄한 기본 개념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과 정말 잘 맞는 분야이고 열심히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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