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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L :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운영일기 #8 프로그래머스가 게더타운을 사용하는 방법 feat.백엔드 데브코스
    교육 이야기/운영일기 2021. 11. 18. 10:47

    프로그래머스 콘텐츠 마케터 썸머가 들려주는, 데브코스 교육생들의 성장기 

     

    백엔드 데브코스는 과정을 기획할 때부터 동료와 함께 학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 적극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게더 타운도 그 노력 중에 하나인데요. 실제로 만날 수는 없지만, 아쉬운 대로 온라인에서라도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면 열심히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백엔드 데브코스 교육생들이 등교하듯이 매일 같이 게더 타운을 방문해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4개월 차에 접어들었는데도 2/3 이상의 교육생들이 게더 타운에서 상주하며 온라인에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온라인에서도 학구열을 불태우게 되었을까요? 

     


     

    자발적으로 게더 타운에 모여요.

    백엔드 데브코스 게더 타운은 멘토별로 팀 공간을 꾸몄습니다. 팀 공간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했지만, 개인이 공부하는 공간과 함께 공부하는 공간 그리고 쉬는 공간이 구별되어 꾸며져 있었어요. 혼자 공부하고 싶을 땐 가상공간에 꾸며진 내 자리에서 공부를 하고, 함께 모여서 스크럼을 하거나 프로젝트를 논의해야 할 때는 커다란 테이블로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코어 타임 시간에도 

    백엔드 데브코스는 월요일은 6시간, 화 - 금요일은 5시간 학습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매일 2시에서 7시 코어 타임을 지정해 반드시 학습을 하게끔 시간을 정해놨어요. 이 시간엔 각자 이론 영상을 보거나 과제를 하며 공부를 하면 되는데요. 학교에 등교하듯 게더 타운에 접속해 각자 공부하고 싶은 공간을 찾아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늦은 밤에도, 이른 아침에도 

    코어 타임 시간이 아니어도 교육생들은 자유롭게 게더 타운에서 모여서 각자 코딩을 하고 있었어요!  이른 오전과 저녁엔 그럴 수 있다지만 어느 날에는 새벽 3시가 다된 시간에도 열정을 불태우는 교육생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백엔드 데브코스 담당 교육 매니저인 스펜서는 시도 때도 없이 게더 타운을 방문하며 학생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슬랙에 기록을 남기곤 했어요. 

     

    심지어 새벽 3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에도 남아서 코딩하고 있는 교육생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즐거운 순간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요. 아마 교육 매니저인 스펜서도 그랬나 봅니다. 할로윈데이를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었거든요. 

     

     

    멘토와도 게더 타운에서 만나요.  

    멘토와 팀은 이렇게 구성돼요.  

    백엔드 데브코스에는 아홉 명의 멘토가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멘토 1명 당 7~8명의 멘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커리큘럼 및 교육 진행 상황에 따라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멤버 구성은 커리큘럼에 따라 혹은 학습 수준의 따라 달라지는데요. 지금까지 두 번의 팀 변경이 있었고 마지막 프로젝트까지는 변동없이 함께 할 예정이랍니다. 중요한 것은 담당 멘토가 멘티를 꾸준하게 관리를 해준다는 것인데요. 어떻게 멘티를 관리해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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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명의 든든한 멘토는 늦은 저녁 틈틈히 게더 타운을 방문합니다 :)

     

    멘토와 게더 타운에서 무얼 하나요?

    1:1 상담, 팀 스터디, 페어 프로그래밍, 코드 리뷰, 질문 답변 등을 하는데요. 현업에 있는 개발자가 멘토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진행합니다. 멘토가 먼저 시간을 제안하기도 하고요. 교육생들이 요청하기도 합니다. 

     

    코어 타임이 훨씬 지난 8시 경, 옹기종기 모여있는 타일러팀

     

    혼자 공부할 때는 왼쪽의 학습 공간에 앉아서 각자 공부한다면, 팀과 모일 때 혹은 멘토링이 있을 때는 우측 테이블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마치 교실과 상담실로 나누어진 것처럼 공간을 분리해 목적에 맞게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마주할 때의 온기는 없지만 지금 이 순간 열심히 공부하는 서로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는 있어서 오랜 시간 머물게 되는 게 아닐까요? 

     

    공부 하다가 지치면 옥상에서 만나 이야기도 나눠요.

     

     

    쉴 때도 게더 타운에서!

    코어 타임이 아니더라도 하루 종일 게더 타운을 누빌 수 있는 이유는, 팀별로 다양하게 꾸며진 맵과 그 외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서 마치 산책을 하듯이 둘러볼 수 있는 재미가 있기 때문인데요.(저도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그렇게만 즐기다 할로윈데이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보물 찾기를 했어요! 

     

     

    이 이벤트를 위해서 담당 교육 매니저인 스펜서는 그 전 날 새벽 3시에 잤다고 합니다. 새벽 3시까지 무얼 한 걸까요?! 바로 보물 찾기를 위해 다양한 맵들을 구현했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오징어 게임의 징검다리 건너기까지도 구현해 놨죠. 저도 재밌어 보여서 도전을 해봤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징검다리 건너기를 게더 타운에서? 

    오징어 게임 다들 보셨나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유리 징검다리 건너기>를 게더 타운에 구현했어요! 다만, 원작에서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게더 타운에서는 잘못 건너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더라고요. 그래서 영상에 보면 오른쪽에서 꾸역꾸역 올라오는 사람들이 바로 잘못 건너신 분들이죠! 

     

    호박에 숨겨진 보물찾기 

    호박 밭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게임입니다. 호박이 너무 많아서 어디에 보물이 있는지 모르겠던데 다들 순식간에 발견하더라고요! 이렇게 신나게 즐긴 할로윈데이는 순식간에 끝나버렸습니다. 다들 학습에만 몰입하다가 이런 시간을 가지니 정말 좋아하셨고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더라고요. 

     

     

    수료식도 게더 타운에서 한대요! 

    위드 코로나라고 하지만 아직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죠. 그래서 백엔드 데브코스는 12월 23일에 진행되는 1기 수료식을 게더 타운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게더 타운을 이용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한 달 남짓 남은 수료식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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